김혜성, 빅리그 가을야구 대신 트리플A 챔피언십 도전…오클라호마시티와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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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가 아닌 트리플A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가을야구를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근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는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언급했다. 다만 실제 엔트리 합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김혜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를 오가며 시즌을 보냈다. 로버츠 감독은 그동안 김혜성의 타격에 대해 꾸준함이 더 필요하다는 취지의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김혜성에게는 남은 시즌 트리플A 포스트시즌이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정규시즌 89승60패를 기록하며 퍼시픽코스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부터 25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와 3전2선승제 퍼시픽코스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라스베이거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팀으로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리즈에서 승리하는 팀은 인터내셔널리그의 지구 우승팀 간 맞대결 승자와 트리플A 전체 챔피언 자리를 놓고 최종 승부를 벌인다.

인터내셔널리그에서는 로체스터 레드윙스와 멤피스 레드버즈가 각각 동부와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두 팀의 승자가 27일 단판 경기에서 퍼시픽코스트리그 우승팀과 맞붙는 방식이다.

김혜성에게 이번 트리플A 포스트시즌은 지난해와 다른 경험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트리플A 가을야구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반면 올해는 현재 소속팀인 오클라호마시티가 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트리플A 포스트시즌 출전 기회가 열렸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김혜성에게 트리플A 챔피언십 무대 역시 시즌을 마무리하며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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