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두산전서 1-3 패배…결정적 순간마다 흔들린 수비

작성자 정보

  • 프라그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0003531028_003_20260916211011623.jpg?type=w647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공수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삼성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2위를 유지했으며 선두 KT 위즈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의 공격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삼성 타선은 이날 3안타에 그쳤고, 유일한 득점은 2회 전병우가 기록한 솔로 홈런에서 나왔다.

문제는 수비에서도 발생했다. 1회 두산 공격 과정에서 내야와 외야 수비가 잇따라 흔들리면서 선발 투수에게 부담을 안겼다.

1회 2사 1루에서 양의지의 타구가 내야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유격수 심재훈이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타구가 좌익수 쪽으로 흘러가는 사이 1루 주자가 3루까지 진루하면서 삼성은 추가 진루를 허용했다.

이어진 세베리노의 타구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중견수 박승규가 타구를 쫓아갔지만 순간적으로 공을 놓쳤고, 타구가 담장 쪽으로 향하면서 주자들이 한꺼번에 진루했다. 결국 삼성은 초반부터 2실점을 기록했다.

3회에도 수비 호흡이 매끄럽지 못했다. 김민석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와 2루수 사이의 움직임이 엇갈렸고, 류지혁이 공을 잡았지만 1루 베이스를 커버할 야수가 없어 타자 주자의 출루를 허용했다.

공식적인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삼성 마운드에 부담을 더하는 장면들이었다. 선발 크리스 페덱은 많은 투구 수를 기록했고, 4회에는 양석환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두산에 추가점을 허용했다.

삼성도 추격할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3회에는 김성윤과 박승규의 연속 안타에 폭투까지 겹치며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구자욱의 타구가 유격수 박찬호에게 잡히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삼성은 4회 이후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두산에 1-3으로 패하며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특히 주전 내야수 이재현과 외야수 김지찬의 공백이 다시 한번 크게 느껴졌다. 삼성으로서는 공격력 회복과 함께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향후 선두 경쟁에서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시면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댓글
  • 포인트순위
  • 레벨경험치 순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