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반부터 날카로운 패스 선보였지만…LAFC, 케레타로에 0-1로 끌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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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관여하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LAFC는 케레타로에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LAFC는 13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페이즈1 3차전에서 케레타로와 맞붙었다. 8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LAFC였지만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LAFC는 부앙가와 손흥민, 샤펠버그를 전방에 배치하는 4-3-3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중원에는 델가도, 슈아니에르, 테리가 자리했고 수비진은 세구라, 타파리, 포르테우스, 라포소가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초반 분위기는 케레타로가 가져갔다. 경기 시작 직후 슈팅을 시도하며 LAFC 골문을 위협했고, 요리스가 이를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LAFC도 곧바로 반격했다. 샤펠버그와 부앙가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면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지만 결정적인 마무리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선제골은 케레타로에서 나왔다. 전반 중반 두아르테의 슈팅을 요리스가 한 차례 막아냈지만, 이어진 세컨드볼 상황에서 아빌라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케레타로가 앞서갔다.

실점 이후 LAFC는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부앙가를 비롯해 포르테우스와 델가도 등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대 수비에 차단됐다.

손흥민의 움직임은 특히 눈에 띄었다. 전반 중반 이후 공격 지역에서 동료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39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타파리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케레타로 수비진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손흥민은 다시 한번 상대 압박을 이겨낸 뒤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패스를 이어받은 샤펠버그가 슈팅했지만 이번에는 케레타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LAFC는 전반 막판에도 동점골을 노렸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세구라가 마무리하려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공격이 무산됐다.

케레타로 역시 추가시간에 한 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요리스가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LAFC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 기회를 계속 만들어냈음에도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전반을 0-1 열세로 마쳤다.

후반에는 LAFC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8강 진출 가능성을 살릴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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