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 김하성이 도저히 갈 팀이 안 보인다. 12월 파업에 대비, 11월에 폭풍 영입전이 예상된다. 과연 김하성이 그 대열 속에서 당당히 좋은 계약을 따낼 수 있을까. 현 시점에선 장기전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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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026~2027 FA 시장을 앞두고 전력 정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하성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매체 팬사이디드는 애틀랜타가 이번 오프시즌 계약을 이어갈 필요가 크지 않은 내부 FA 4명으로 김하성,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 마틴 페레즈, 주릭슨 프로파를 꼽았다. 네 선수 모두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특히 김하성은 올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놓쳤다.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6, OPS 0.359에 그쳤고 수비 지표 역시 이전보다 떨어졌다.

애틀랜타가 김하성과 계약을 이어갈 당시에는 유격수 자리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제공하고 내야 전력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 시즌은 기대와 크게 달랐다.

현지에서는 애틀랜타가 다음 시즌 유격수 자리를 새로운 선수로 교체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내부 자원 중에서는 짐 자비스가 후보로 거론되지만, 확실한 주전 유격수가 필요할 경우 FA나 트레이드를 통한 외부 영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김하성의 다음 행선지다.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 자원이 많지 않은 데다, 김하성이 올 시즌 남긴 성적까지 고려하면 여러 구단이 선뜻 장기 계약을 제시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여기에 MLB 노사협약을 둘러싼 변수도 있다. 12월 2일 기존 협약 만료를 앞두고 노사 갈등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구단들이 11월부터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 FA 시장은 평소보다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애틀랜타 역시 시즌 종료 후 장기간 기다리기보다는 새로운 주전 유격수를 조기에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김하성에게는 쉽지 않은 시장이 될 수 있다. 당장 확실하게 연결되는 팀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계약을 얻어내려면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김하성이 11월부터 본격화될 FA 영입 경쟁 속에서 새로운 팀을 빠르게 찾을지, 아니면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장기전을 선택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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