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300만 파운드 바르콜라, 리버풀 첫 선발서 득점 불발…후반엔 종아리 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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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리버풀은 10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바르콜라는 4-2-3-1 전형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경기였다.

바르콜라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으며, 현지 보도 기준 이적료는 1억2300만 파운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공격에서는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바르콜라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여기에 후반전에는 부상 우려까지 발생했다.

리버풀이 2-1로 앞서던 후반 13분 바르콜라는 스프린트 이후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고 주저앉았다. 이후 왼쪽 종아리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빅토르 무뇨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다만 심각한 부상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바르콜라가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사령탑에게 종아리에 경련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라올라 감독 역시 경기 후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감독은 바르콜라에게 상태를 확인한 결과 경련이라는 답을 들었다며 안도감을 나타냈다. 또한 비시즌 동안 충분한 경기 출전이 없었던 만큼 이날 출전 시간을 조절하려 했지만, 선수의 출전 의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흘 뒤에도 경기가 예정돼 있는 만큼 선수의 몸 상태를 고려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콜라에게는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스의 공격진에 합류한 만큼 첫 선발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줄 기회였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에는 경련으로 일찍 경기를 마쳤다.

다만 리버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면서 UCL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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