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데루아키, 일본 무대 정복하고 MLB 도전…한신 포스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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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사토 데루아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
한신 타이거스는 19일 사토 데루아키의 MLB 포스팅 신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센트럴리그 타격 3관왕에 오른 사토는 일본을 넘어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년 연속 MVP급 활약…센트럴리그 타격 3관왕
2021년 한신에서 데뷔한 사토는 첫 시즌부터 24홈런을 터뜨리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5시즌에는 40홈런과 102타점으로 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하며 MVP까지 거머쥐었다.
올해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사토는 타율 0.306, 39홈런, 106타점을 기록하며 타율·홈런·타점 부문에서 모두 리그 정상에 올랐다.
2년 연속 리그 최고 수준의 타격 성적을 만들어내면서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45일간 MLB 구단과 협상
한신의 포스팅 승인이 이뤄지면서 사토는 MLB 진출을 위한 공식 협상 절차를 밟게 된다.
포스팅이 시작되면 사토는 약 45일 동안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현지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MLB닷컴은 사토를 이번 오프시즌 주목도가 높은 타자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하면서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3루 수비도 강점…외야 경험까지 보유
사토의 장점은 공격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주 포지션은 3루수이며, 2025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수비 능력도 인정받았다.
여기에 외야수로도 262경기를 경험해 한 포지션에만 묶이지 않는 활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일본에서 이미 장타력과 수비력을 모두 입증한 사토가 포스팅을 통해 MLB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을 경우,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에서 주요 관심 선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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