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3타점 맹활약’ 클리블랜드, 화이트삭스에 9-3 승리…벼랑 끝 반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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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꺾고 디비전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3차전에서 화이트삭스를 9-3으로 제압했다.

앞선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화이트삭스가 여전히 2승 1패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는 4차전까지 승리할 경우 승부를 마지막 경기로 끌고 갈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화이트삭스가 먼저 점수를 올렸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3회초 공격에서 단숨에 흐름을 바꿨다.

1사 1, 2루에서 스티븐 콴이 적시타를 때려 균형을 맞췄고, 이어진 만루 상황에서는 조 아델이 장타를 만들어내며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클리블랜드는 이 이닝에서 대거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화이트삭스가 추격하면서 한때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클리블랜드는 8회 공격에서 다시 달아났다. 2사 2, 3루에서 호세 라미레스가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는 9회에도 추가 득점을 올리면서 결국 6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조 아델이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가장 돋보였다. 호세 라미레스 역시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양 팀 모두 불펜 중심으로 마운드를 운영한 가운데 클리블랜드 투수진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포스터 그리핀은 2⅔이닝 동안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승리로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ALDS 4차전은 9일 오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며, 화이트삭스가 승리할 경우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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