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예수’ 라이언 와이스 재영입 가능성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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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다음 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놓고 새로운 선택지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난해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KBO리그로 돌아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와이스는 지난 시즌 한화에서 16승을 기록하며 코디 폰세와 함께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이후 미국 무대 복귀를 선택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했지만,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했다.
🇺🇸 MLB 복귀 후 성적 부진
와이스는 휴스턴에서 26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7.62를 기록했고 결국 방출대기(DFA) 조치를 받았다. 이후 트리플A에서도 평균자책점 5.42에 머물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지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휴스턴이 와이스의 다음 시즌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
옵션을 실행할 경우 와이스에게 500만 달러의 연봉을 지급해야 하지만, 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구단 입장에서는 옵션을 포기하고 바이아웃을 지급하는 선택지가 합리적이라는 분석이다.
🟠 한화도 외국인 투수 보강 필요
와이스가 다시 FA 시장에 나온다면 한화가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주목된다.
한화는 지난해 와이스와 폰세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올라갔지만, 두 선수가 나란히 미국으로 떠난 뒤 선발진에서 공백이 발생했다.
올 시즌에는 오웬 화이트가 25경기 138이닝, 8승 12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며 일정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다만 폰세와 와이스가 보여줬던 압도적인 선발진과 비교하면 무게감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다른 외국인 투수 자리는 더욱 아쉬웠다. 시즌 초반 선발로 나섰던 윌켈 에르난데스는 16경기 71⅓이닝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이후 한화는 시즌 중 브루스 짐머맨으로 교체했지만, 짐머맨 역시 14경기 31⅔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0.23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 왕옌청 재계약…와이스까지 돌아온다면?
한화는 이미 아시아쿼터 선수인 왕옌청과 총액 3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와이스까지 다시 합류한다면 한화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선발진의 핵심을 일부 복원할 수 있다.
특히 미국 무대에서의 부진으로 와이스가 다시 KBO리그를 선택할 가능성이 생긴 만큼, 한화가 재영입에 나설지 여부가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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