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폰세, ACL 수술 후 이색 재활…NFL 스타 처남과 함께 2027년 복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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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활약했던 코디 폰세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독특한 점은 그의 재활 파트너가 미국프로풋볼(NFL) 정상급 선수라는 것이다.
폰세는 현재 무릎 부상 회복과 함께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타이트엔드 조지 키틀과 함께 운동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키틀은 폰세의 처남이기도 하다.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멈춰 선 빅리그 복귀
폰세에게 2026시즌은 큰 기대와 아쉬움이 함께 남은 시즌이다.
일본 무대를 거쳐 KBO리그에 진출한 폰세는 지난해 한화 이글스의 핵심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KBO리그 MVP까지 차지했고,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하며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복귀전에서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폰세는 3월 말 토론토 소속으로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투구 도중 무릎에 이상을 느꼈고,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진단을 받았다. 결국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게 됐다.
NFL 스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재활
재활 과정에서 폰세는 일반적인 투수 훈련뿐 아니라 미식축구공을 활용한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처남인 조지 키틀과 공을 주고받으며 상체 움직임과 송구 동작을 훈련하고 있으며,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틀 역시 부상에서 회복 중인 상황이다. 지난 1월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친 뒤 재활을 이어가고 있어 두 선수는 서로의 회복 과정에서 운동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폰세가 공을 던지고 키틀이 움직임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함께 훈련하면서 서로에게 자극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족이자 운동 파트너
두 선수의 관계는 단순한 운동 동료보다 특별하다.
키틀은 폰세의 아내 엠마의 친동생으로, 가족 관계이면서 동시에 스포츠 선수라는 공통점까지 갖고 있다.
실제로 키틀은 토론토를 찾아 폰세의 경기 모습을 직접 지켜보는 등 가까운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재활에서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목표는 2027년 스프링캠프
폰세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목표는 건강한 몸으로 마운드에 돌아오는 것이다.
ACL 수술 이후 재활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올 시즌 복귀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2027년 스프링 트레이닝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토론토 역시 폰세의 복귀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선발진에 변화가 생긴 만큼 건강을 되찾은 폰세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면 다음 시즌 로테이션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KBO리그 MVP에서 메이저리그 복귀까지 빠르게 올라섰던 폰세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잠시 멈춰 섰다.
하지만 현재는 가족이자 NFL 스타인 조지 키틀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재활을 이어가며 다시 마운드에 오를 날을 준비하고 있다.
2027년, 폰세가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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