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전설적인 심판 조 웨스트, 퇴직 연금 논란…전직 심판 5명 MLB 상대 소송

작성자 정보

  • 프라그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0009273757_001_20261106093817182.jpg?type=w647

메이저리그(MLB)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베테랑 심판 조 웨스트를 포함한 은퇴 심판 5명이 퇴직 연금 지급액 산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MLB 사무국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29일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MLB 사무국이 퇴직 연금을 잘못 계산해 받아야 할 금액보다 적은 연금을 지급했다는 것이 주요 소송 이유다.

은퇴 심판들은 1974년 제정된 미국 근로자퇴직소득보장법(ERISA)을 근거로 추가 연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원고 측 변호인은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은 연금 규모가 200만 달러(약 27억 원)를 웃도는 것으로 추산했다.

소송에 참여한 조 웨스트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심판 중 한 명이다. 1976년 심판 생활을 시작해 2021년 은퇴할 때까지 정규시즌 통산 5,460경기를 담당하며 약 45년간 활동했다.

웨스트는 은퇴 이후 연금 산정 문제를 관련 위원회에 제기했지만, 제시받은 지급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MLB 고위 관계자인 스티븐 곤잘레스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고용 법률 고문으로부터 연금액이 불만족스럽다면 소송을 진행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웨스트와 다른 전직 심판 4명은 개인 자격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 법률대리인은 연금 지급과 관련해 양측의 해석이 엇갈리는 부분도 있지만, 일부 항목에서는 심판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소송에 앞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합의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심판들 역시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최초 요구액보다 낮은 금액을 수용할 의사가 있었지만 MLB 측의 제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연방지방법원은 오는 12월 11일 공판 전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MLB 사무국은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입장이나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시면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댓글
  • 포인트순위
  • 레벨경험치 순위
알림 0